이번 포스팅은 전 포스팅에 이어 암의 종류에 따른 발병 순위 6위 – 10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폐암, 자궁경부암, 간암, 방광암, 신장암이 그 순서로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암 발병 순위 1위 – 5위 알아보기
6위 폐암
폐암은 폐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폐암의 주요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관지암 (90~95%)
- 기관지유암 (5~10%)
- 세기관지폐포암 (5~10%)
폐암은 주로 40~70세 사이에 발생하며, 최근에는 여성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 흡연율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폐암은 비정상적인 세포가 빠르게 증식하면서 발생하며, 주로 한쪽 폐에서 시작하여 림프절과 다른 조직으로 전이됩니다. 주요 전이 장기로는 뼈, 뇌, 간, 부신, 신장, 심장 등이 있습니다.
7위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성접촉성 감염질환의 일종입니다. 이 암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바이러스 감염부터 암 발생까지 5~20년의 긴 시간이 소요됨
- 조기 진단과 치료 시 완치 가능성이 높음
- 주로 45~55세 연령대에서 발생하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증가 추세
- 한국에서 전체 암 중 4위, 여성 암 중 1위 발생률
자궁경부암의 진행 단계에 따른 평균 발생 연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0기: 35세
- 1기 이상: 45세
이 질병의 높은 발생률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8위 간암
간암은 크게 원발성 간암과 전이성 간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간암’이라고 하면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원발성 간세포암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간암 발생률은 매우 높은 편으로, 매년 10만 명당 남자 30.5명, 여자 7.6명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40~60세 중장년층에서의 발생률이 매우 높아, 남자 74.8명, 여자 15.6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간암은 위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어 그 심각성이 매우 큽니다.
9위 방광암
방광암은 방광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방광은 골반 내에 위치한 소변 저장 및 배설 기관으로, 그 내부는 이행상피로 덮여 있습니다. 방광암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형: 대부분(90% 이상)이 이행상피세포암이며,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육종 등도 드물게 발생합니다.
- 분류: 침윤 정도에 따라 표재성, 침윤성, 전이성 방광암으로 구분됩니다.
- 발생률: 한국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4.5명 정도로, 서양에 비해 낮지만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 연령 및 성별: 주로 40세 이상, 특히 50-60대 발생 빈도가 높고 남성이 여성보다 3-4배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10위 신장암
신장암은 신장 조직에서 원발성으로 발생하거나 다른 부위에서 전이된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주요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세포암(선암): 가장 흔한 형태로, 신장 본체를 구성하는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 요로상피암(전이세포암): 신장, 방광, 요관의 벽을 이루는 세포에서 발생하며, 흡연자에게 더 흔합니다.
- 윌름스 종양: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신장암으로, 출생 시 또는 생후 5년 이내에 나타납니다.
이상으로 암의 종류 및 발병 순위 6위 – 10위까지 알아봤습니다. 더 많은 건강 정보가 궁금하시면 링크에서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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