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전 포스팅에 이어 암의 종류에 따른 발병 순위 11위 – 15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피부암(악성 흑색종), 췌장암, 구강암, 난소암, 식도암이 그 순서로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암 발병 순위 1위 – 5위 알아보기
암 발병 순위 6위 – 11위 알아보기
11위 피부암(악성 흑색종)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위험한 형태의 피부암입니다. 이 종양은 피부뿐만 아니라 점막, 눈, 중추신경계 등 색소가 침착된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매년 약 2만 5천 건의 새로운 흑색종 사례가 보고되며, 안타깝게도 6천 명 가량이 이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흑색종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과도한 일광 노출
- 가족력
- 악성 흑자
- 큰 선천성 멜라닌 세포성 모반
- 이형성 모반 증후군
흥미로운 점은 흑인에게서는 이 질병이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또한, 흑색종의 40~50%가 기존의 색소성 모반(점)에서 발생하며, 나머지는 대부분 정상 피부의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12위 췌장암
췌장암은 췌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췌장은 우리 몸의 중앙에 위치하며, 주변 장기들에 둘러싸여 있어 암이 발생해도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췌장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분비 기능: 소화액 생성
- 내분비 기능: 인슐린, 글루카곤 등 호르몬 생성
췌장암의 90% 이상은 외분비와 관련된 세포, 특히 췌액을 운반하는 췌관의 세포에서 발생하며, 이를 췌관암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이 췌관암을 지칭합니다.
13위 구강암
구강암은 입안의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총칭합니다. 주요 발생 부위로는 다음과 같은 곳이 있습니다:
- 잇몸
- 혀
- 입천장
- 뺨 안쪽
구강암의 주요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편평상피세포암: 가장 흔한 유형으로, 전체 구강암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 선양낭성암
- 점액표피양암
- 선암
14위 난소암
난소암은 여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인 난소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5번째로 흔함
-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움
- 다른 생식기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사망률
난소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타원형 장기로, 자궁 양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작은 장기에서 시작된 암은 빠르게 진행되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5위 식도암
식도암은 식도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형: 대부분(90-95%)이 편평상피암이며, 나머지는 선암입니다.
- 발생 빈도: 식도 질환의 약 절반을 차지합니다.
- 호발 연령: 주로 5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생합니다.
- 발생 위치: 식도의 중앙부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상부와 하부 순으로 발생합니다.
이상으로 암의 종류 및 발병 순위 11위에서 15위까지 알아봤습니다. 추가로 건강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링크에서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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