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조금씩 자주 VS 한 번에 많이, 어떤 것이 더 위험한가?

술을 사랑하는 분들의 걱정 중 건강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늘어나는 술자리,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술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과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건강에 위험한지 알아봅니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술, 그 실체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술이 실제로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봅니다. 술은 한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게 되면 간과 심장에 더 큰 부담을 줍니다. 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서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어 지방간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의 간 대부분이 지방간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술의 위험성

간의 기능 중 술을 마시면 1주일에 한번 자정 작용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자주 술을 접하게 되면 간의 자정 기능이 약화되고, 심방세동이라는 심장 질환 발병률도 높아집니다. 이는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현상으로 뇌졸중, 심부전, 사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실제로 연구 결과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이 일주일에 2회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심방세동 질환 발생률이 43%나 높다고 합니다.

습관성 음주와 알코올 중독

조금씩이라도 자주 마시는 술은 습관성 음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알코올에 의지하여 하루라도 술을 마시면 불안한 중독이 될 가능성을 높이며 이로 인해 내성, 금단, 강박적 사용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술을 끊을 수 없다면, 이렇게 하세요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술을 끊는 것이 가장 건강에 좋습니다. 하지만 술을 끊을 수 없다면, 사전에 음주량과 횟수를 정해 놓고 절제심을 가지고 그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혼술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알래스카 주립대 연구팀에서 연구한 결과를 보면 혼술을 하는 사람이 여러 사람과 술을 마실 때보다 알코올 관련 장애를 겪을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건강 상태 파악과 치료 받기

개인의 의지로 금주가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알코올 치료 상담 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술은 적당히 마시면 기분 전환에 아주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건강한 음주 습관을 가져 오랜 시간 술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술을 마시는 방식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추가로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링크에서 확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