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종류 총정리 1편 (발병 순위 1위-5위)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질병으로 꼽자면 바로 암을 들 수 있습니다. 암의 종류 중 발병 순위 1위 – 5위까지 어떤 암의 종류가 있고 어떻게 발생하고 어디에 발생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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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갑상선암

상선은 목 아래 후두 밑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장기로,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합니다. 갑상선암은 이 갑상선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갑상선암은 크게 다음과 같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유두암(papillary carcinoma)
여포암(follicular carcinoma)
미분화암(undifferentiated carcinoma)
수질암(medullary carcinoma)

이 외에도 림프암, 위림프암 등이 갑상선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 유형에 따라 성장 속도와 예후가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2위 유방암

유방암은 유방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유방암에 대한 주요 사실들입니다: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남성에게도 극히 드물게 (여성 대비 약 1:100 비율)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혼이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 초산 연령이 높은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모유 수유보다 분유 수유를 선택한 여성에게서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초경 연령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여성에게서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위험 요인들은 미국의 통계와 우리나라의 최근 경향이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생활 방식의 서구화가 유방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3위 대장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화기계 암 중 발생률이 높음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음
5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대장은 소화 흡수 후 남은 음식물이 머무르며 수분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4위 위암

위암은 위의 내면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으로,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발전합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 위 점막 세포가 지속적인 자극과 손상을 받아 위축되는 단계
장상피화생: 위 점막 세포가 소장이나 대장의 점막 세포와 유사한 형태로 변화하는 단계
이형성: 위에 생긴 양성 종양세포가 점진적으로 암세포의 특성을 띄게 되는 단계

위암 발병과 관련된 주요 위험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짜고 매운 음식, 불에 탄 음식, 뜨거운 음식의 과다 섭취
잦은 회식이나 폭음
흡연
심한 스트레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감염자의 1~2%가 만성 위염을 거쳐 위암으로 발전)
가족력 (전체 위암 환자의 약 10%에서 관찰됨)

위암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1기에 발견 시 95% 이상, 3기 초기 발견 시에도 60% 정도의 완치율을 보이지만, 암세포가 전신에 전이된 상태로 발견되면 치료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5위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전립선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주로 50세 이후 60~70세 남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한 밤톨 크기의 조직으로, 요도를 도넛 모양으로 감싸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질병이며, 인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사망자 수도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전립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상대적으로 치료가 용이한 편이지만,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암의 종류 중 우리나라 발병 순위 1위부터 5위까지 알아봤습니다. 암의 순위별로 발생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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