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낮아지는 소주 도수, 낮은 술이 건강에 좋을까?

얼마 전에 참이슬 후레쉬 소주가 또 다시 도수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낮췄습니다. 점점 낮아지는 소주 도수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마셔야 건강에 덜 해로운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계속 낮아지는 소주 도수

최근 소주 브랜드 중 대표적인 ‘참이슬 후레쉬’가 알코올 도수를 다시 한번 낮추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도수가 낮은 술이 선호되는 현 상황에 맞춘 전략이라고 합니다.


약한 술이 정말 건강에 덜 해로울까?

여기서 계속 낮아지는 소주 도수에 의문점이 듭니다. “약한 술이라고 해서 건강에 덜 해로울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전문가들은 알코올 도수보다 마신 술의 ‘전체 양’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도수가 낮더라도 자주,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간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점점 낮아지는 소주 도수에 대한 그림 설명


술의 종류와 간 건강

술의 종류나 제조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것이 간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한 ‘알코올의 총량’과 ‘음주 횟수’입니다. 일주일에 남성은 소주 14잔, 여성은 10잔 이상 마시면 간경변증과 간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술 조금씩 자주 VS 한번에 많이 어떤 것이 건강에 좋을까?


적정 음주량, 그 기준은?

그렇다면 적정 음주량은 얼마나 될까요? 사실 ‘없다’가 가장 정확한 답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위한 안전한 알코올 섭취량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를 반영해 미국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는 적절한 음주량을 일주일에 남성 8잔, 여성 4잔으로 정의했습니다.


건강을 위한 술자리, 어떻게 준비할까?

술은 안 마시는 것이 가장 건강에 좋지만,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적정 음주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1번 많게는 2번 이상의 술자리는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 술의 양과 횟수를 조절하면서도 즐거운 술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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